설 연휴 첫날 아침부터 정체, 서울→부산 8시간40분

입력 2024-02-09 08:45   수정 2024-02-09 08:46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 오전부터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 정체 현상이 나오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8시간40분, 울산 8시간10분, 대구 7시간40분, 광주 6시간50분, 강릉 5시간, 대전 4시간3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오산∼천안 분기점 45㎞, 천안 휴게소∼청주 분기점 24㎞, 죽암 휴게소 부근∼죽암 휴게소 2㎞, 신탄진 부근∼비룡 분기점 13㎞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순산터널 부근∼순산터널 부근 2㎞, 팔탄 분기점 부근∼화성 휴게소 부근 2㎞, 발안 부근∼서해대교 21㎞, 서산 휴게소∼해미 5㎞, 광천 부근∼대천 휴게소 8㎞, 동서천 분기점∼군산 6㎞, 군산 휴게소∼동군산 부근 7㎞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동서울 요금소∼산곡 분기점 부근 3㎞, 중부2터널 부근∼경기광주 분기점 부근 7㎞, 마장 분기점∼호법 분기점 2㎞, 호법 분기점∼남이천IC 부근 8㎞, 음성 휴게소 부근∼대소분 기점 7㎞, 진천터널 부근∼증평 3㎞, 서청주 부근∼남이 분기점 9㎞ 등이 서행 구간으로 꼽힌다.

영동선 강릉 방향은 새말 부근∼새말 3㎞, 만종 분기점 부근∼원주 부근 7㎞, 이천 부근∼여주 분기점 7㎞, 덕평 휴게소 부근∼호법 분기점 부근 1㎞, 용인∼양지터널 부근 5.9㎞, 마성터널 부근∼용인 5㎞ 부근에서 정체 현상이 나오고 있다.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7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519만대다.

특히 도로 정체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오전 11시에서 낮 12시 사이에 절정에 이르고, 오후 8시부터 9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귀경 방향은 정오에서 오후 1시에 절정, 오후 6시에서 7시께 해소되리라는 전망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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